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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CBT였지만, 다양한 시나리오 퀘스트가 준비되어있었더군요.

그중 가장 재밌던 시나리오 퀘스트를 하나만 소개하겠습니다.


만돌린의 꿈

마을 게시판에가면 마을 로리꼬맹이 NPC인 만돌린이 비밀리에 일을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

퀘스트를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돌린을 찾아가게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요하네스가

좋아하는 마음을 몰라준다고 하소연을 하고는 그의 마음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한 사랑의 비

약을 만들 재료를 구해달라합니다.




전부 구해다 주면 즐거워하는 만돌린



약을 완성한 만돌린은 이 약을 직접 전해달라부탁합니다. 그 이유는 요하네스는 의심이 많아서 자신이 준것은 무엇이든 받지 않으려한다는 것입니다. 뭔가 석연치 않지만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 전달을 하러 갑니다.

요하네스에게 말을 걸면


이녀석은 천재 연금술사라는 설정인데, 꽤 저런면이 병적입니다. 나르시스트라고 해야하나

좀 시건방진 녀석인데, 그다지 밉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준 건강

드링크라고 혼자 지멋대로 생각하고는 원샷해버리는데..





갑작스레 복통에 시달리는 요하네스. 요하네스는 광분하여 만돌린의 짓임을 깨닫고는 주인공

을 닥달합니다.










만돌린 이 무서운 X. -_-;;; 로리로리한 페이스를 가지고 저런짓을 하다니


만돌린은 해독제의 증거로 자신의 해독제 샘플을 주인공에게 들려서 요하네스에게 보냅니다.

하지만 과연 천재라는 명성에 맞게 요하네스는 샘플을 분석하여 바로 해독제를 만들어 복용

합니다. 어이 어이


요하네스는 독을 해독하곤 주인공에게 이르길 만돌린은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것이지만 나이

가 어린것을 감안해 이번에는 용서해줄테니 다시는 접근하지 말라고 전언을 남깁니다.

허나 만돌린은..




정말 무서운 -_-; 스토커란게 바로 저런거 아닐까하고 섬득해오는군요.

포기해라 요하네스. 쯧쯧